[현장연결] 김영춘,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<br /><br />조금 전,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4·7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3파전이었지만, 과반 이상을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바로 최종 후보로 결정됐는데요.<br /><br />김 후보의 수락연설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김영춘 /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]<br /><br />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, 저 김영춘에게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부산의 위기를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겠습니다.<br /><br />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부산의 운명을 확실하게 바꾸겠습니다.<br /><br />변성완 후보님, 박인영 후보님,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.<br /><br />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두 후보님 캠프의 여러 동지들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 아울러 드립니다.<br /><br />부산을 잘 아는 부산 전문가 변성완 후보님의 공약들.<br /><br />또 누구보다 청년과 여성의 마음을 잘 대변해 준 박인영 후보님의 공약 그리고 두 분의 경륜과 뜻 모두 제가 잘 받아서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경선을 잘 이끌어주신 이낙연 대표님과 변재일 선거관리위원장님, 그리고 박재오 시당관리위원장님께도 또 당직자 모든 분들께도 아울러 감사 인사드립니다.<br /><br />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시장의 잘못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분과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드립니다.<br /><br />이번 보궐선거가 민주당에게는 너무 불리한 선거라고 저를 말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외면하고 있기는 부산의 상황이 너무나 어렵고 절박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이 말뚝만 박아도 되는 그런 선거가 치러진다면 추락하는 부산이 더 깊은 절망으로 빠져들 것이 너무나 명확한데 차마 모른 척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저 김영춘이 도전하는 사람이지만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건 내 운명이다.<br /><br />불리하지만 한번 해 보자.<br /><br />부산 시민들 믿어보고 당원들 힘을 믿어보고 한번 해 보자.<br /><br />그래서 부산을 살려보자 이런 피를 토하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두 달 지났습니다.<br /><br />힘겹게 끝날 것 같은 선거가 지금 요동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1년을 준비했던 국민의힘 구호를 한 달 준비한 김영춘이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곧 따라잡고 대역전승의 순간을 우리 당원과 시민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후보를 낸 것만으로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해낸 것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이제 시작일 뿐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의 진정한 힘, 위기해결사 김영춘의 진면목을 이제부터 시민 여러분에게 제대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2025년 가덕도 신공항의 완성, 2030년 세계엑스포 유치, 선거, 부울경 메가시티의 완성.<br /><br />민주당의 저 김영춘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만들어가는지 똑똑히 보여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이건 단지 선거 공약이 아닙니다.<br /><br />부산을 살리기 위한 저 김영춘과 민주당의 꿈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부산 시민들 모두의 꿈입니다.<br /><br />그렇지 않습니까, 여러분? 민주당은 이미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저 김영춘이 진행해 왔던 일들입니다.<br /><br />시민 여러분, 가덕도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반대여론 등 넘어야 될 산들이 첩첩산중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에 뽑는 시장은 임기가 1년 2개월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이 짧은 기간에 부산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결정들을 이루어내야 합니다.<br /><br />신공항의 조기 착공, 엑스포 유치 준비 등 여러 가지 큰 숙제들이 우리 부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출신 문재인 대통령 임기 1년 남았습니다.<br /><br />그 안에 속전속결로 속도전을 해서 시간표를 확정지어야 합니다.<br /><br />그래서 되돌릴 수 없는 부산 발전의 이정표와 시간표를 확정지어야 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 시민들이 원하는 동남권 관문공항 백지화시켰던 국민의힘 출신 시장은 절대 할 수 없는 일입니다.<br /><br />저 김영춘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겠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함께하겠습니다.<br /><br />1년을 10년처럼 쓰는 시장, 부산 재도약의 확실한 시간표를 확정짓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저 김영춘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해수부 장관을 하면서 해운 재건 계획을 수립하고 8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반토막 났던 우리나라 해운과 조선산업을 다시 되살려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도 설립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산업자원부에 요청해서 경제자유구역기본계획 안에 부산 북항과 원도심을 지정하는 근거를 만들어놨습니다.<br /><br />위기의 조직이었던 해양수산부를 업무평가 1등의 사기 충철한 조직으로 이끌었던 그런 경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힘 있는 일꾼 시장 저 김영춘이 저의 모든 능력과 경험을 다 쏟아서 부산의 위기를 해결하고 부산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. 여러분.<br /><br />25년까지 매년 25만 개 일자리 총 131만 개를 새로 만들어내고 수출을 200억 달러 달성하는 부산 경제를 지금보다는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경제시장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세계 경제도시 부산을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, 우리 부산은 한때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 도시였습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없는 서민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부산으로 몰려왔던 그런 지역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국민의힘이 독점했던 시간 동안에 부산이 어떻게 변했습니까?<br /><br />인구가 50만 명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학생이 없어서 대학은 위기고 자영업자들은 해가 갈수록 장사가 안 된다고 아우성입니다.<br /><br />그랬던 국민의힘에 다시 부산을 맡긴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?<br /><br />가덕도 신공항 백지화시켜서 부산에게 잃어버린 10년을 만들었던 그런 세력,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중단시켰던 세력,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을 녹조라떼로 만들었던 그런 세력.<br /><br />정치인, 국민 할 것 없이 마구잡이로 불법사찰을 자행했던 세력, 그 세력이 누구입니까?<br /><br />바로 국민의힘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무능력하고 거짓을 일삼아온 국민의힘에게 다시 우리의 사랑하는 부산을 맡길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시민들의 자존심이,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입니다.<br /><br />그렇지 않습니까, 여러분...